염증질환이란 염증이라는 신체의 면역 반응이 지나치거나 잘못되어 다양한 증상과 합병증을 일으키는 질환입니다. 염증질환의 종류는 염증의 원인, 부위, 정도, 지속 기간 등에 따라 다양하게 나눌 수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염증질환 4가지를 말씀드렸는데요. 관절염, 천식, 관상동맥염, 염증성 장질환 대해서, 이 4가지 질환을 더 자세하게 알아보겠습니다.
<관절염> 진단과 치료, 예방
관절염 : 관절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으로, 통증, 부기, 열감, 강직, 기능장애 등의 증상을 유발합니다. 관절염에는 여러 종류가 있으며, 그 원인은 서로 다릅니다. 그중에서 가장 흔한 것은 퇴행성 관절염 (골관절염)으로, 뼈끝을 감싼 연골이 닳아 발생하며 통증과 부종을 일으키는 질환입니다. 노화, 관절에 생기는 상처나 감염 등이 원인이 되어 발생합니다. 그다음으로 많이 발생하는 것은 류마티스성 관절염입니다. 이는 자가면역성 질환으로, 관절뿐만 아니라 인체 여러 부분에 영향을 줍니다. 주로 손과 발의 관절에서 발생하며, 엉덩이, 무릎, 팔꿈치 등의 관절에서 발생하기도 합니다.
관절염의 진단 : 의사와 상담을 통해 받을 수 있습니다. 의사는 환자의 증상, 의력, 신체검사, 혈액 검사, 영상 검사 등을 통해 관절염의 종류와 정도를 파악합니다. 혈액 검사로는 염증 반응을 나타내는 CRP, ESR, PCT, SAA 등을 측정할 수 있습니다. 영상 검사로는 X-선, MRI, 초음파, 관절 조영술 등을 통해 관절의 손상 정도와 변형 정도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관절염의 치료 : 원인과 종류에 따라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증상을 완화하고 재발을 예방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약물 치료로는 진통소염제, 항생제, 스테로이드제, 소염효소제, 면역억제제, 생물학적 치료제 등이 있습니다. 이들은 구강, 주사, 관절 주사 등의 방법으로 투여됩니다. 비약물 치료로는 물리치료, 운동 치료, 관절 확장술, 관절 치환술 등이 있습니다. 이들은 관절의 움직임을 증가시키고, 근육을 강화하고, 관절의 안정성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관절염의 예방은 관절에 부담을 줄이고, 염증을 줄이고, 건강한 식습관과 생활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체중을 관리하고, 과체중이면 감량하기
관절에 좋은 운동을 규칙적으로 하기 (예: 걷기, 수영, 자전거 타기 등)
관절에 나쁜 운동은 피하기 (예: 뛰기, 스쿼트, 무거운 물건 들기 등)
관절에 부담을 주는 자세나 동작은 피하기 (예: 오래 앉아 있기, 무릎을 굽히기, 관절을 과도하게 굽히거나 돌리기 등)
항염증 식품을 섭취하고, 염증을 유발하는 식품을 피하기
스트레스를 줄이고, 긍정적인 감정을 유지하기
충분한 수면을 취하고, 휴식을 취하기
금연하고, 음주를 자제하기
<천식> 진단과 치료, 예방
천식 : 기도에 염증이 생기고, 특정 자극에 반응하여 기도가 좁아지는 만성 폐질환입니다. 천식의 원인은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지만, 알레르기, 감염, 스트레스, 공해, 흡연 등이 관련되어 있다고 생각됩니다. 천식의 증상으로는 호흡 곤란, 가슴 답답함, 기침, 흉통, 휘파람 소리 등이 있습니다.
천식의 진단 : 의사와 상담을 통해 받을 수 있으며, 의사는 환자의 증상, 의력, 신체검사, 혈액 검사, 영상 검사 등을 통해 천식 진단을 확진합니다.
천식의 치료 : 증상을 완화하고 재발을 예방하는 것이 목표이며, 약물 치료와 비약물 치료가 있습니다. 약물 치료로는 기관지 확장제, 스테로이드제, 항히스타민제, 항레우코트리엔제, 항IgE제 등이 있으며, 흡입제로 사용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입니다. 비약물 치료로는 환경 개선, 생활 습관 개선, 호흡 운동 등이 있습니다. 천식의 예방은 관절에 부담을 줄이고, 염증을 줄이고, 건강한 식습관과 생활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예방하기 위한 6가지 방법을 숙지하시고 천식 있으신분은 꼭! 실천하세요.
* 실내는 청결하게 유지하고, 대기오염이 심한 날은 외출을 삼가거나 마스크를 착용하기.
* 천식의 원인 및 악화 요인을 검사로 확인한 뒤, 최대한 피하기.
* 감기 예방을 위하여 손을 잘 씻고, 인플루엔자 (독감) 예방접종을 하기.
* 반드시 금연하고, 간접흡연도 최대한 피하기.
* 의사의 지시에 따라 치료를 시행하고, 악화 시 대처 방법을 잘 알아두기.
* 효과와 안전성이 입증된 방법으로 꾸준히 치료하기.
<관상동맥염> 진단과 치료
관상동맥염 : 심장에 공급하는 동맥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으로, 심근경색, 심부전, 부정맥, 심방세동 등의 증상이 있습니다. 관상동맥염의 원인은 동맥경화,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 흡연, 스트레스 등이 있습니다.
관상동맥염의 진단 : 의사와 상담을 통해 받을 수 있으며, 의사는 환자의 증상, 의력, 신체검사, 혈액 검사, 영상 검사 등을 통해 관상동맥염의 종류와 정도를 파악합니다.
관상동맥염의 치료 : 심장의 혈류를 개선하고 염증을 억제하는 약물 치료와 혈관 확장술, 우회술, 이식술 등의 수술 치료가 있습니다. 약물 치료로는 진통소염제, 항혈소판제, 항응고제, 스타틴제, 베타차단제, 칼슘통로차단제 등이 있습니다. 관상동맥염의 예방은 관절에 부담을 줄이고, 염증을 줄이고, 건강한 식습관과 생활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급성 관상동맥염: 감염, 외상, 알레르기, 약물, 동맥 박리 등에 의해 급격하게 발생하는 관상동맥염으로, 심한 흉통, 고열, 백혈구 증가, CRP 증가 등의 증상이 있습니다.
급성 관상동맥염 치료 : 항생제, 스테로이드제, 항혈소판제, 항응고제, 항염증제 등을 사용합니다. 급성 관상동맥염은 심근경색이나 심장막염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만성 관상동맥염: 동맥경화,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 흡연, 스트레스 등에 의해 장기간 발생하는 관상동맥염으로, 협심증, 심근경색, 심부전, 부정맥, 심방세동 등의 증상이 있습니다.
만성 관상동맥염 치료 : 항혈소판제, 항응고제, 스타틴제, 베타차단제, 칼슘통로차단제, 진통소염제 등을 사용합니다. 만성 관상동맥염은 심장의 혈류를 개선하고 염증을 억제하는 약물 치료와 혈관 확장술, 우회술, 이식술 등의 수술 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자가면역 관상동맥염: 자가면역 반응에 의해 관상동맥이 손상되는 관상동맥염으로, 루푸스, 류마티스 관절염, 거대세포 동맥염 등의 질환과 관련되어 있습니다. 흉통, 심근경색, 심부전, 부정맥, 심방세동 등의 증상이 있습니다.
자가면역 관상동맥염 치료 : 스테로이드제, 면역억제제, 생물학적 치료제 등을 사용합니다. 자가면역 관상동맥염은 심장의 손상, 섬유화, 괴사 등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염증성 장질환> 증상과 치료
염증성 장질환 : 장관에 만성적인 염증이 생기는 질환으로, 크론병과 궤양성 대장염이 대표적입니다. 염증성 장질환의 원인은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지만, 유전적 요인, 면역학적 이상, 장내 미생물 변화, 서구화된 식습관 등의 환경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염증성 장질환 : 증상은 질병의 범위와 중증도에 따라 다르게 나타날 수 있으나, 일반적으로 복통, 설사, 혈변, 체중감소, 피로, 발열, 관절통, 피부 문제 등이 있습니다.
염증성 장질환의 치료 : 증상을 완화하고 재발을 예방하는 것이 목표이며, 약물 치료와 비약물 치료가 있습니다. 약물 치료로는 항염증제, 코르티코스테로이드, 면역조절제, 생물학적 치료제 등이 있으며, 비약물 치료로는 환경 개선, 생활 습관 개선, 호흡 운동 등이 있습니다.
염증성 장질환은 완치가 어려운 질환이므로, 정기적인 검진과 모니터링이 필요하며, 의사의 지시에 따라 치료를 이행해야
합니다.
크론병: 소화관의 어느 부분이나 영향을 받을 수 있으며, 장벽을 관통하는 깊은 염증이 특징입니다. 증상으로는 복통, 설사, 체중감소, 피로, 발열, 구강염, 눈염, 관절염, 피부병 등이 있습니다.
크론병 치료 : 항염증제, 코르티코스테로이드, 면역조절제, 생물학적 치료제, 항생제 등이 있습니다. 심한 경우에는 수술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궤양성 대장염: 대장과 직장에만 영향을 주며, 장벽의 표면적인 염증이 특징입니다. 증상으로는 복통, 혈변, 설사, 체중감소, 피로, 발열, 눈염, 관절염, 피부병 등이 있습니다. 치료로는 항염증제, 코르티코스테로이드, 면역조절제, 생물학적 치료제 등이 있습니다. 심한 경우에는 수술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